줄다리기

세상에 거저 얻을수 있는게 어디있겠냐 만은.. 요즘 이런 줄다리기에 한가운데 서 있다 보니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든다. 

본의 아니게 감투를 하나 갖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걔중에는 감투가 없었다면 몰랐을수도, 봐도 서먹했을수도, 아니면 서로 상대 안했을수도 있지만.. 감투가 무섭다고 사람들을 내주위에 모이도록 만들어준다. 하지만, 감투 덕에 이런저런 문제에 개입해야 하는데.. 쉽지도 않지만, 귀찮은게 더 크다. 나를 위해 뭔가를 하기도 모자란 판에.. 단체를 위해서.. 그것도 내 생활에 주가 아닌 부인 단체를 위해 헌신하는게 어디 쉬운가? 그러라고 뽑아준 사람들에겐 미안하다만. 그렇다고 욕먹을 정도는 또 아니라.. 

하여튼, 이런 일 중에 이권이 개입된 일이 근자에 왕왕 있었는데.. 재밌는게 상대방에선 내게 무슨 콩 꼬물이 떨어지는줄 알더라. 안타깝게도 기대에 부흥을 못했다. 이런 일부터 정치가 되버리니 원..

차기에게 좋은 시스템을 갖춘다음 물려주려 계속 이런저런 조언을 구한다만.. 내가 꾸린 시스템이 슬슬 버거워서 요즘은 차라리 다 놓고 가버리는게 차기를 위한 길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요즘 느끼는거다만, 이러면서도 난 감투 참 좋아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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